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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음악, 공연예술 활동지원과 대책, 복지현실화를 위한 토크 빅콘서트 축사
(2020.01.10./15: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손학규 당대표
 

국회에서 공연예술인 여러분들을 이렇게 모시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문화예술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정책적 과제들에 대해 토론하고 말씀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당으로서는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박현준 오페라 협회장님께서 얼마 전에 바른미래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셨다. 저희로서는 보통 큰 영광이 아니다. 이 분은 자발적으로 오셔서 “문화예술인들이 문제를 정치적‧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역할을 만들기 위해 제가 헌신하겠다”고 하시어, 문화예술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다.
 
저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의 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고 있다. 제 큰 딸이 연극을 하고 있다. 작은 딸은 영화감독이면서 소설가이다. 3년 전 유명을 달리한 제 첫째 사위는 연극 연출가로 활동했었다. 연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하는지를 저는 너무나 잘 안다. “연극 석 달 연습하고 80만 원 줬다, 30만 원 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가슴이 찢어졌다.
 
사실 저도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연극을 했다.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는 카메오보다는 조금 더 긴 배역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요즘 우리나라 문화가 상당히 세계화되고 있다. 영화‘기생충’이 유럽을 거쳐 미국에서도 흥행하고, K-pop은 더 말씀드릴 것도 없다. 우리나라 소설 작품들도 국제적인 수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옛날엔 산업 기술과 제조업으로 세계화되었고 나라 융성에 큰 받침이 되어주었는데, 앞으로는 우리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빛나는 날이 이제부터 시작된 것이다.
 
저는 어렸을 때 김구 선생이 “부는 백성들을 먹여살릴 정도면 족하고, 강은 나라를 지킬 수 있을 정도면 족하다, 가장 부러운 것은 문화적으로 융성한 나라다”라고 하신 그 말씀의 뜻을 잘 몰랐다. 심지어 일제 강점기 때 말씀하신 내용이기 때문이다. 문화가 이렇게 융성하면서, 우리가 문화를 제대로 육성하고 보호하고 키우는 것이 정책으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경기도지사 때, 한류마을을 만들기 위해 부지도 마련하고 계획도 잡아놓았는데 제대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문화예술 활동의 범위가 넓긴 하지만, 특히 음악공연예술에 대해 좀 더 국가적인 차원에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제대로 하고 생활의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바탕과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 오랜 후배인 유인택 예술의 전당 사장이 와 계신다. 제 딸의 작품이 지난번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비록 바른미래당이 작은 정당이지만, 열심히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당 소속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이동섭 의원이 계신데, 마침 선거철을 앞두고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지역 의정보고회가 잡혀있어 참석을 못 하셨다. 여러분의 말씀이 우리 당 의원들을 통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오늘 귀한 자리를 내주신 문화예술계의 기라성 같은 어르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바른미래당이 국회에서 적극 성원 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화예술이 새해에 더욱더 크게 융성하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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