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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2020.01.06./15:00)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
 
 
▣ 손학규 당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님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여러분,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이 크게 번창하시기를 기원한다.
 
올 초를 맞이하여 기업인 여러분들이 과연 올해 경제가 잘 될까 걱정이 많으시다.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지가 걱정이다.
 
어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께서는 경자년을 맞이하여 “경자는 경제가 자유다”라고 이야기하셨다. 처절한 비명처럼 들렸다. 우리 경제를 자유롭게 그리고 기업인들이 기업을 자유롭게 경영할 수 있도록 맡겨달라는 절규가 아니었겠나? 온갖 규제와 간섭들은 기업이 활력을 갖고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저해요소들이다.
 
저는 대통령께 항상 말씀드린다. 세금과 재정으로 기업이나 개인을 지원하거나 일자리 알바 만들 생각하지 마시고, 경제는 시장에서 움직이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철학을 가져달라고 말이다.
 
제가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하는 구호를 만든 사람이다. 그러나 요즘 저녁이 있는 삶은 맞지만,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인들이 줄 돈이 없어 가게 문을 닫고 일자리는 더 줄어드는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우리가 나라가 무엇을 다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업이 사회의 주인이며 기업이 경제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노동규제도 좀 풀고 세금폭탄도 줄여야 한다. 보조금으로 기업의 활력을 잃게 하는 것보다는,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체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부가 어떠하든지 간에 내 기업이 왕성하게 움직여야 나도 잘 살고, 경제도 활성화된다는 신념을 가져서, 내가 이 나라 경제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
 
부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투자와 기업활동도 많이 잘 하셔서 부자되시기 바란다. 감사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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