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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축사
(2020.01.06./11:00)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손학규 당대표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사업도 크게 번창하시기를 기원드린다.
 
여러분들, 저 손학규 여기 왜 왔나 생각하실 거다. 허성관 전 해양수산부 장관님이 제게 “왠일이십니까”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초청을 받고 당연히 오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와서 놀란 점이 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초청을 하셨겠지만, 정치인은 저 하나 뿐이다.
 
정치인들이 해양수산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을지 모르지만, 저는 도지사를 지내면서 해양수산 부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지금 평택항이 상당히 커져있다. 제가 도지사를 지낼 때, 한 선석 정도 있나 했다. 평택항을 키우느라고 해수부를 무척 드나들었다. 그때 같이 일해 주셨던 전직 관료들이 이 자리에도 계실 것이다. 무척 못살게 굴었다. 지금 평택항이 우리나라 5대 항만이며 자동차 수출로는 최고의 항만으로 발전해있다.
 
저는 경기도가 해양과 수산에 큰 역할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중국과의 관계 발전에 있어 평택항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평택항 건설을 보느라, 제가 헬리콥터를 타고 그 상공을 10번은 갔었던 생각이 난다.
 
제가 도시사를 할 때, 경기도에 수산업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다. 도지사 공약에 수산이라는 단어는 한 글자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도지사가 되어보니 시흥, 김포, 안산에도 바닷가가 있고 어촌계, 어촌마을이 있었다. 우리 수산업이 이렇게 중요한데 놓쳤다는 생각에 치어방류도 많이 하고 수초도 많이 가져다 심었다.
 
세계의 선진국들은 해양으로 발전을 했다. 우리나라가 비록 조그마한 나라이고 요즘 부산항의 순위가 조금 뒤로 밀리긴 했지만 한 때는 세계 3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발전해있었다.
 
중국이 크게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의 역할이 다소 줄어든 점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해양에 대한 국가적인 의욕을 조금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수산은 어떠한가? 우리 삶에서 생태와 생명, 건강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산업의 발전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발전을 위해,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레저활동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하다.
 
오늘 제가 해양수산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회자께서 한 분 한 분 소개하실 때마다 보니, 정말 우리 해양수산가족들이 많으시구나 하는 점을 느꼈다. 여러분들의 건강과 사업번창이 대한민국의 건강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열심히 일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님께서 해양수산업의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다는데, 아주 믿음직스럽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님,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님을 비롯해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 대단히 감사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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