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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2020 의료계 신년인사회 축사
(2020.1.3./10:0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 손학규 당대표

오늘 전국에 모여 있는 의료관계인들 함께 모시고 2020년 의료계 신년회에 인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여기 와보니 역시 의료계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박능후 장관님을 비롯하여 치과협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조무사회, 다들 모이시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님 오시고, 또 황교안 대표님도 오셨다. 그런데 좀 의아한 게 왜 민주당에서도 왜 아무도 안 왔나, 청와대에서는 왜 수석 비서관이나 다른 비서관이 안 왔나. 정부 여당이라고 함께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박능후 장관님과 보건복지부 담당 간부들로 모든 게 다 대표가 되나 좀 의아스럽다. 그런데 여러분들 최대집 의사협회 회장님, 임영진 병원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의료계가 크게 발전하기 바란다. 

우리나라 의료계가 사실 대단하다. 젊은 학생들이,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의과대학이고 세상에 수재가 디 모이는 곳이 의과대학이고 의사가 되고 있다. 그걸 뭐 저희 때도 그렇긴 했지만 저희가 의과대학을 나올 때 저희 동기들의 50%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돌아온 사람은 반도 안 된다. 지금 미국에서 은퇴하고 삶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기들만 하더라도 수십 명이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제가 어렸을 때는 조병옥 박사가 병에 걸려서 미국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거기서 돌아가셨다. 요즘은 외국 사람들이 한국으로 진료, 진찰을 받으러오고 의료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중요한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 협회장도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할 때에 의약품 도매업회장을 하셨는데 아직도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데, 하여튼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 사회의 중요한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 산업이, 의료 기술이 세계적인 기술이 되고 의료산업으로 발전해서 세계인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항상 이야기하시다시피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 제대로 의료산업이 세계적인 산업으로 커나가지 못하는 이런 상황이다. 이건 사실 저희가 정치권에서 반성하고 정부에서 좀 더 심각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했다. 그때 느낀 것이 공공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지방의 큰 병원에도 가보면 응급의료센터가 있지만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센터 네트워크를 형성해야겠다고 그때 구상했다. 그 시절 우리가 국민암센터병원은 짓고 있는데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아 서울대학교 박교수를 중심으로 함께 만들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 이것은 나라가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그것을 보장하는 것,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의료산업이 한쪽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또 다른 한쪽으로는 공공의료의 기능을 높이고 건강보험을 좀 더 확대하고 튼튼하게 하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가 된다. 큰 신년행사인데 여러분들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즉, 우리가 어려움 속에 있다. 우리가 규제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오늘 박능후 장관님, 보건복지부 관계자들 많이 계신데 좀 더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의료산업, 바이오산업을 세계적인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나가는데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길을 열어주겠다는 생각을 하시고 황교안 대표님이나, 여기 계신 박인숙 의원님, 모든 의원 여러분들, 저희 바른미래당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풀고 넓혀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 

경자년 흰쥐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라고 한다. 여러분들 앞날에 더욱 큰 번영이 있고 한국 의료계가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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