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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손다방 - 창원에서 만납시다!” 모두발언
(2019.3.13./17:00) 창원
 
 
▣ 손학규 당대표

 
안녕하십니까.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다. 바른미래당에서 손다방을 열고 여러분에게 따뜻한 커피, 녹차, 둥굴레차, 코코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인 다방커피로 모시고 있다.
 
저는 우리나라 정치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여러분들은 어제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서로 욕하고 몸싸움하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참으로 못 볼 장면을 보았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국정은 논하지 않고, 말싸움과 몸싸움만 하느냐고 한숨을 지으셨다. 정말로 부끄럽다.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렇게 싸움판이 되었는가? 모든 권력이 대통령한테 집중돼서 국회의원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싸움판으로 변한 것은 대통령이 모든 것을 거머쥐고 있고 국회는 허수아비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거대 양당은 그저 대통령에게 충성만 하거나, 대통령에게 무조건 반대만 하는 두 가지 역할 중에 하나밖에 하지 못한다.
 
야당의 원내대표가 하는 정당 대표 연설이면 품위를 갖춰야 한다. 대통령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시정잡배가 아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막말을 하니까 우리나라 국회 품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당은 또 어땠는가? 국회의원이 좀 듣기 싫은 소리 한다고 해서 그걸 참고 듣지 못하고 욕하고 아우성치고 있다.
 
그러니까 국회가 난장판이 된다. 야당의 국회의원은 정권을 뺏기 위해 대통령을 폄훼하고, 여당의 국회의원은 대통령에게 충성하기 위해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봉쇄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회의 현실이다.
 
존경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나라 정치를 바꿔야 한다. 싸움판의 정치를 바꿔야 한다. 서로 협력하고,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피는 그러한 정치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저희 바른미래당이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좌도 우도,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바른미래당은 보수도 진보도, 좌도 우도 다 같이 끌어안고 오직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나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국회를 바꾸겠다고 하는 것, 그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도의 개혁이다. 존경하는 창원 시민여러분. 연동형 비례대표제 어렵지 않다. 지난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의원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51%를 얻었는데 실제 의석은 93%를 갖고 갔다. 이래서 안 된다는 것이다.
 
갑이라고 하는 정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40%를 얻었으면 300명×40%, 120명 갖고 가는 것이다. 만약에 30%를 얻었다면 300명×30%, 90석을 갖고 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모든 것을 쥐고 흔드는 정치가 아니라 국회와 협의를 하고, 정당 간에 합의를 통해서 대통령과 정부가 정책을 펴나가는 것, 그렇게 해서 정치적인 안정을 기하는 것, 그 기초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그저 모든 것을 자기네들이 움켜쥐고 대통령과 싸움만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경제가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을 보시라. 창원은 제조업의 본거지로서 자동차, 조선, 원자력, 방위산업 등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주춧돌이다. 그러나 창원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하고 정치가 나서야 한다. 그래서 바른미래당이 나섰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국회가 일하는 국회, 싸우지 않는 국회, 협력하고 합의하는 국회, 창원 시민 여러분께서 꼭 만들어주실 것을 간절히 간절히 호소한다.
 
저희 바른미래당은 이곳에 손다방을 열고 여러분에게 개혁 커피, 비례대표 코코아, 민심 녹차, 연동형 둥굴레차,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다방 커피를 준비했다. 이쪽에 오셔서 차 한 잔 하시기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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