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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더불어민주당의 ‘상습적 꼬리 자르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이 내연관계 여성관련 폭행・감금 및 성행위 강요 혐의를 받아 5일 자진사퇴하였다. 

민주당의 소속시의원에 대한 ‘사후처리’는 진상조사 대신 사직 승인과 탈당에 대한 ‘졸속처리’였다.

시의회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하루’만에 긴급의총를 열어 일사천리로 처리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비슷한 사례를 우리는 1년 전에도 본 적이 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 당시도 당일 긴급 최고위원회가 소집되었고, 1시간 만에 제명과 출당을 의결하여 집행하였던 것이다.

이는 명백한 ‘꼬리 자르기’다.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 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일탈’쯤으로 치부해버리고자 하는 처리방식은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했던 정봉주 전의원이 최근 복당되었다는 것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가히 오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단지 1심 선고만이 내려졌을 뿐인데, 아무 일 없었던 듯 복당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혐의에 대해 여론이 들끓으면 내치고,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다시 복당시키는 것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눈앞의 급한 불만 끄고 보자는 알량한 잔머리를 국민들이 용납할 리 없다.

‘성윤리 의식 실종’과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꼼수’에만 매달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게 진정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길 바란다.
 
2019. 12. 6.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송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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