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전국 11개 시도 교육감은 민주당 당원양성교육 지역위원장 노릇을 당장 멈추라.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1968년 12월 5일 대통령 박정희가 발표한 ‘국민교육헌장’의 내용은 민족의 역사적 사명과 자주독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정한 것으로서 그 자체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음에도, 일제 강점기를 연상시키고 국가주의와 독재를 옹호한다거나 비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이라는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2019년에도 벌어지고 있다. 

전교조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저항하고 나섰으나, 진보언론과 진보교육감은 이를 대놓고 방어하며 묵인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월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 교육청은 경기도교육감 인정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사용 승인했다고 한다. ‘더불어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제목의 교과서인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에는 문재인 정권의 상징인 촛불집회 사진을 내걸고 정부와 여당을 홍보하고 있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교육감 성향이 바뀔 때마다 ‘자유한국으로 가는 시민교육’, 또는 ‘바른미래를 향한 시민의 길’로 교과서 이름을 바꾸는 사태를 자초할 것인가. 정치편향 교육 논란으로 피해를 입는 학생들은 생각하지 않는가. 

전국 11개 시도 교육감은 진정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초한 민주시민교육에 충실하려거든, 당장 민주당 기관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교과서 이름부터 바꾸어야 한다.  

또한 국민을 양분하는 것으로 부족해 학생들마저 갈라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교육부는 이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
 
2019. 11. 17.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 김소연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