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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는, 청년들의 정의를 향한 몸부림이 자랑스럽다

변상욱 YTN 앵커가 SNS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의혹 등을 비판하는 청년에 모욕적인 글을 올렸다.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한 광화문 집회 참석 청년의 말을 인용하며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라는 글을 올린 것이다.

변상욱 앵커에게 묻고 싶다.

특권과 반칙 없는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것이 ‘반듯한’ 아버지의 교육을 받지 못해서이기 때문인가.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수구 꼴통’이기 때문인가.

청년을 비하하기 앞서 진영 논리에 갖혀 기득권 지키기에 바쁜 세력 수구세력이 누구인지 돌아보길 바란다.

변 앵커의 기준에서 ‘반듯한 아버지로부터 교육받지 못한 수구 꼴통’ 청년들은 2016년 광화문에서 유례 없는 대규모 평화시위의 주축이었다.

바른미래당은 2016년에도, 2019년에도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 자격 없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을 원하는 청년들의 몸부림을 응원한다.

이 처절한 몸부림에 공감한다면, 당장 해당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청년에 사과하시라.

아직도 이 몸부림이 뭣모르는 이들의 목소리로 보인다면, 더 이상 청년은 그러한 시각을 가진 앵커를 원하지 않는단 사실을 명심하시라.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고 불의에 저항하는 청년들의 자랑스러운 몸부림을 응원한다.
 
2019. 8. 25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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