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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우리 군경의 해상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렸다.
북 어선 표류 사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안보태세 전반 점검해야
 
 
지난 15일 북한 어민 4명이 탄 어선 1척이 삼척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북방한계선(NLL)에서 150여km 떨어진 삼척 앞바다까지 표류하는 동안 우리 군경이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군 기강해이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신형 호위함인 대구함이 전력화 5개월 만에 해군의 조작 미숙으로 운용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군의 초기 사고 은폐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대구함 함장은 음주운전을 저질러 보직 해임된 상태이다.
 
이번 정부 들어 북한과의 대화 기류가 계속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되었으며, 9.19 군사합의를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의 대화도 철통같은 안보태세 위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건은 우리 군이 평화무드에 젖어 기강이 해이해진 것은 아닌지 염려하게 한다.
 
군은 평화를 위한 최후의 보루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는 물론이고 안보태세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
 
 
2019. 6. 17.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최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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