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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송영무 전 장관은 자유민주사상의 의미를 아는가?
 
 
송영무 전 국방부장관이 16일 한 강연에서 ‘김정은이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 주장했다.
 
송 전 장관은 자유민주사상의 의미를 아는가?
 
저런 발언을 한 순간, 알았어도 문제, 몰랐어도 문제이다.
 
혈연에 따른 세습 독재 정권이 어떻게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인가?
 
독재자의 치하에서 굶주리고, 핍박받고, 평생을 정권의 부속품으로서 연명하는 동포들의 삶을 상상은 해 보았나?
 
송 전 장관은 ‘자유’와 ‘민주’란 단어를 본인의 업적을 위해 결코 남발하지 마라.
 
심지어 그는 지난 판문점 군사 합의 당시 ‘과거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하라’는 지침을 본인이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참으로 암담하고 비상식적이다.
 
미래지향은 ‘과거의 잘잘못’을 기억하고, 아파하고, 반성하는 토대위에 건설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과거의 재앙이 예방되며, 국가의 ‘잘잘못’에 희생된 국민들에게 송구함과 감사를 전할 수 있다.
 
이 역시 자유민주사상의 책무이다.
 
그럼에도 관료들과 국민들에게 ‘따지지 말라’고 말하는 송 전 장관의 저의(底意)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자유민주사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함부로 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
 
2019. 5. 16.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 김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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