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을 우격다짐으로 임명할 것이 아니라 국정 쇄신과 일신에 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은 국민에 맞서겠다는 처사다.
 
이미 국민들의 여론은 부적격 의견이 과반을 넘고 있으며 적격 의견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정도다.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유정 버핏’이라 불렸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펄쩍뛰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결국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다. 국민들이 ‘미선 로저스’라 불리는 이 후보자를 보는 시각도 다르지 않다.
 
청와대와 여당은 여론을 바꿔보려 애쓰지만, 정정당당하고 성의 있는 해명은 없이 동문서답과 우격다짐만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저보다 부자니까 기분 나쁘다는 것 아니냐’는 국민 모욕도 서슴지 않고 있다.
 
아무리 헌법재판소를 ‘코드 일색’으로 채우려 한다지만 대통령의 오기와 국민 무시가 이렇게까지 가서는 안 된다.
 
‘우기는 자 전성시대’에 법도, 도덕도, ‘국민 공감’도 실종하였다.
 
가장 높은 청렴성과 윤리성을 요하는 헌법재판관마저 우격다짐으로 임명할 수는 없다.

대통령은 국민과 반대에 설 것이 아니라 즉각 지명을 철회하고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 인사 라인을 경질해야 한다. 연이은 인사 참사를 딛고 국정 쇄신과 일신에 나서야 한다.
 
‘내 사람’을 부여잡을 것이 아니라 무너진 국민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이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2019. 4. 16.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