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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차가운 현실인식’과 ‘뜨거운 의지’를 겸비한 ‘적극적 중재자론’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미 교착 국면을 타개하고, 비핵화에 대해 북한을 설득해보겠다는 취지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중재’ 의지를 평가하고 지지한다.

그러나 ‘차가운 현실인식’ 없이는 북한의 비핵화는 난망하다.

‘뜨거운 의지’가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차가운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를 위해 분주히 움직여야 할 시기다.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팽팽히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고도의 외교적 해법 없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론’이 실패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더 이상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그 자체에 의미를 둬선 안 된다.

이번 4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정확히 전달하는 한편, 북한을 설득하는데 인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북미 모두 서로에 대한 대화 의지를 밝힌 만큼, 우리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문재인 정부가 ‘뜨거운 의지’ 못지않게, ‘차가운 현실인식’을 갖고 ‘적극적 중재자론’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

4차 남북정상회담이 그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2019. 4. 15.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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