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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김정은 위원장이 오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도출에 실패한 후 북한의 행보가 큰 걱정을 낳고 있다.
 
동창리 미사일 기지 복구에 이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긴급 회견을 통해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번복할 가능성을 암시한 것은, 피해야 할 ‘암운’의 전조로 다가온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상황에 대한 오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되돌리는 것은 결코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북한은 핵 포기에 대한 일관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평가가 조심스러운 진단을 내놓는 것은 북한에게 유리한 여론이다.
 
최소한 ‘핵 리스트’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않았음에도, 북한의 양보와 함께 미국의 양보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주문하는 것은 북한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자 기대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북한이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면 이런 여론에 크게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 될 것이다.
 
최선희 부상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대체 무슨 이유로 우리가 다시 이런 기차 여행을 해야 하겠느냐”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런 인식은 핵 포기 의지에 의심을 낳을 뿐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2019. 3. 15.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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