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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

“국민이 알아서 무엇하나?”
이름자에서 “더불어”는 빼버려야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까지 막말 경쟁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누가누가 막말을 더 잘하나’의 정국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여당간사)은 최근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 “분담금 금액을 국민이 정확히 알아서 뭐하냐”고 말한 것은 국민을 대변하는 대표로서의 국회의원의 자격을 스스로 부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납세자인 국민의 알 권리를 부정한 것이며, 국민의 존재도 무시한 망언이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이름에서 ‘더불어’는 ‘국민과 더불어’의 개념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그간 “일자리와 소득, 혁신이 선순환을 이루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힘썼다”면서 국민소득 3만 달러, 사상 최대치의 외환보유액 등의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이것 역시 망언이다.
 
국회 기자간담회 자리가 아니라, 전국 어디든 전통시장에서 상인들 앞에서 이런 소리를 해 본다면, 현장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면 망언인지 아닌지 분명해질 것이다. 일자리, 소득, 혁신의 선순환이 정부출범 21개월 이래 단 1개월이라도 있었는지 묻고 싶다.
 
사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말을 하기 때문에 망언이 되고 막말이 된다. 이런 것이 ‘자유’가 될 수 있지만, ‘더불어’의 가치는 될 수 없다. 막말의 자유가 보장된 어느 거대정당처럼 더불어민주당도 ‘더불어’ 대신에 ‘자유’를 붙여봄직 할 것이다.
 
국회가 거대정당들의 ‘막말 잘하기 대회장’이 된 것은 우리 국민의 불행이다. 자극적인 막말을 쏟아낼 것이 아니라, 2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진중한 모습이 절실한 때다. 거대정당들의 분별있는 자중을 촉구한다.
 
 
2019. 2. 11.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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